조선, 근대를 향한 문을 열다
미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는 지난 21일 오전 18개교 교사와 학생 등 총 2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역사문화 체험행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.
코로나 펜데믹 사태로 인해 많은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미 중서부 소속의 많은 한국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었으며 한국학교의 교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하고 알찬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고 주최측은 평가했다.
이미희 미중서부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“오늘 역사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문화 유산이 고맙게 느껴지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더 커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” 는 메세지를 전달했다.
박준성 시카고 한국교육원장은COVID-19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협의회의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“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점이었던 조선 후기의 여러 모습들을 통하여 학생 여러분들이 잘 배우고 역사적인 의미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”고 전하면서 행사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.
미중서부 한국학교 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재외동포 재단과 시카고 한국교육원에서 후원했다.
한편, 미중서부 한국학교 협의회에 소속된 회원 학교들에서 봉사하고 있는 보조교사들을 대상으로, 미래의 한국학교를 이끌어갈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한 제3차 온라인 워크숍을 21일에 실시하기도 했다.